이번에 방문한 방공포대는 해당 임무와 관련해 중거리급 대공 유도무기체계의 핵심 센서로, 한화시스템이 납품한 천궁 다기능레이다(MFR)를 운용 중이다. 천궁 MFR은 단일 레이다 상에서 표적의 탐지, 추적, 피아식별, 유도탄 추적 및 교신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
(사진) 한화시스템㈜ 직원들이 24일 대관령 황병산을 찾아 방공포대를 방문했다. [제공=한화시스템] |
한화시스템은 산악환경 속에서도 한파를 이겨내며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병력들의 사기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에어워셔, 동절기 장갑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고객 관계 증진 차원에서 천궁 MFR 개발 및 생산 인력도 함께 참석해 부대가 운용 중인 장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한화시스템 레이다항공사업부장 이수재 상무는 “전세계인의 축제를 국가가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매서운 추위에도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부대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라며 “향후에도 한화시스템은 국군장병 여러분들이 긍지를 갖고 국토 수호에 임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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