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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 인스타에 “아직도 안끝났다”…페더러와 대결서 대형사고 기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을 꺾고 호주오픈 4강에 오른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세계랭킹 58위·삼성증권 후원)이 인스타그램에 남다른 각오를 남겼다.

정현은 24일 멜버른의 센터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랭킹 97위’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을 세트 스코어 3-0(6-4 7-6 )으로 꺾고 사상 첫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다.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정현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26일 4강에서 맞붙는다.

정현은 경기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나의 첫 그랜드슬램 4강 진출로 매우 행복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정현은 이어 한국어로 “아직도 안끝났음을 알려드릴려고요. 내일은 저를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4강전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현은 ‘#대한민국온파이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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