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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ㆍ한국 주얼리 디자이너, 내달까지 협업 전시
-25일부터 ‘핸드메이드 드림’ 전시 진행
-17세기부터 인기 누린 체코 주얼리 조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ㆍ체코 주요 도시의 대표 주얼리 디자이너들이 함께 꾸미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종로구 권농동 서울 주얼리지원센터에서 ‘핸드메이드 드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체코 주얼리는 지난 17세기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이에 국내 주얼리산업을 선도하는 주얼리지원센터가 체코문화원에 전시를 제안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체코의 우수한 주얼리를 알리고자 마련된 ‘핸드메이드 드림’은 지난 2016년 9월 이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밀라노 등 해외 주요도시에서 열린 바 있는 이름있는 전시회다. 한국 서울은 10번째 순회도시가 된다

서울 대표 주얼리 디자이너 27명, 체코 소재 주얼리 기업 7곳과 디자이너 4명이 참여하는 이 전시회는 체코 주얼리의 현대 트렌드를 보여준다. 체코 내 유명 유리공예 고등학교와 기술대학교 학생들의 작품, 주얼리 디자인 경연대회인 ‘마스터 오브 크리스탈’ 수상자의 대표작도 비치된다. 디자이너 브랜드인 조랴(Zorya)와 체코 디자인 스튜디오인 ‘LLEV’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 작품을 소개하는 국문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개막식은 첫날 주얼리지원센터 2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체코 대사관과 체코문화원 등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미하엘라 리 체코문화원장은 “양국의 협업 전시회가 주얼리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경탁 시 경제정책과장은 “국내 주얼리산업의 중심지인 종로에서 펼쳐지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주얼리 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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