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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도시에 올해 아파트 1만가구 공급
작년보다 15% 증가가 1만319가구 분양

1월말 나성동 주상복합 528가구 스타트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서 아파트 1만가구가 공급(착공 기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행복도시엔 지난해(약 9000가구) 보다 15% 증가한 1만319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분양 아파트 6913가구, 임대주택 3406가구로 구성된다.

임대주택 3406가구는 저소득층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2870가구(행복주택 1770가구, 국민임대 1100가구),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민간임대(뉴스테이) 536가구로 이뤄진다.

행복도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역 및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금융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2017년 하반기에 분양한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3085가구가 미분양 없이 모두 계약돼 실수요자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는 게 행복청의 판단이다.

분양은 1월말 나성동(2-4생활권) HC1블록 주상복합(528가구, 부원건설)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해밀리(6-4생활권) M1ㆍL1블록 아파트(3100가구, 현대건설)와 나성동 HC2블록 주상복합(771가구, 제일건설)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세종테크밸리와 대학 등이 입지하는 집현리(4-2생활권)의 경우, 상반기 중 지구단위계획 실시계획 수립 및 공모를 추진해 연말엔 아파트가 공급(착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엔 다정동(2-1생활권)과 3생활권(대평동~소담동)의 총 19개 단지에 약 1만4201가구가 준공될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행복청 김연희 주택과장은 “올해 입주하는 공동주택은 물론, 분양하는 주택들도 설계공모 등을 통해 디자인을 특화한 우수한 주거지”라면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공동주택을 건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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