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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콘업체 에스지이 코스닥 진출…26일부터 거래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국거래소는 24일 아스팔트콘크리트ㆍ레미콘 업체 에스지이(대표 박창호ㆍ사진)의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 매매거래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에스지이는 지난 2009년 서울아스콘으로 출발해 2013년 서경아스콘 인수를 시작으로 세진아스콘과 서부아스콘, 경인레미콘, 영종아스콘을 차례로 인수하는 데 성공하며 몸집을 불려왔다. 건설 및 SOC 사업에 투입되는 주요 건설 자재를 생산하는 에스지이는 2010년 사업을 시작해 최대 수요처인 서울과 경인지역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앞서 폐아스콘과 산업폐기물인 슬래그를 재활용해 순환아스콘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현재 ECO아스콘ㆍ중온아스콘ㆍ상온아스콘 등을 제조하는 친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아가 석산개발을 통한 원재료 자체 조달 및 순환골재 제조기술과 재생첨가제 생산기술 등 제조 전반을 내재화하는 수직계열화를 시현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에스지이의 아스콘 부문 매출은 462억원(49.2%), 레미콘 부문 매출은 476억원(50.8%)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 비중은 아스콘 부문 53.4%, 레미콘 부문 46.6%로, 매출기여도는 레미콘 부문이, 영업이익 기여도는 아스콘 부문이 각각 더 높았다.

공모가는 6000원(액면가 100원)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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