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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지지율 9%…홍준표 “여론조사 안믿어, 2.5배 곱해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여론조사가 편향됐다고 해서 민심도 편향된 것은 아니다”며 “우리는 민심만 보고 간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갤럽의 여론조사는 믿지 않는다. 우리당 여론조사 결과는 2.5배를 곱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갤럽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주요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설문자는 전체의 9%였으며,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전체의 46%로 자유한국당보다 5배 이상 많았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67%의 설문자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홍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갤럽은 나의 지지율을 11%로 발표했지만 (대선에서) 최종 집계는 24.1%였다”며 “그 이후로 저는 언제나 우리당의 지지율은 갤럽 조사 결과에 2.5배를 곱해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샘플링 하는지 모르겠지만, 탄핵 이후 (여론조사가) 여권에는 후하고 우리당에는 어쩐지 이상하게 느껴지는 여론조사”라며 “전혀 믿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50% 포인트 정도 디스카운트해서 판단한다”며 “우리는 민심만 보고 간다”고 덧붙였다. 이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은 전주보다 6% 포인트 하락한 67%의 지지율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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