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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산토박이 김형수, 24일 자서전 출판기념회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역운동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김형수 ‘참좋은 광산포럼’ 상임대표가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 등에 투신해 온 지난 35년간의 인생역정을 정리한 자전에세이집 ‘그날이 오면’을 펴내고 오는 24일 저녁 6시30분 송정리(동)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형수 상임대표의 자전에세이는 스무 살 때부터 절망을 모르는 ‘시지포스’처럼 우리시대의 ‘시대고’를 걸머쥐고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 온 저자의 전방위적 삶의 기록서이다.

그는 1980년 5월항쟁을 직접 체험하고, 이후 전두환 신군부정권 중반부터 광산지역의 제반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을 직접 조직해 활동해 온 광산지역 향토 민주화운동의 선구자다.

그는 1999년 지역최초의 시민단체인 ‘참여자치 광산주민회’를 결성해 공동대표를 맡았고,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대표, 광산구청 대외협력관, 내일신문 기자, 노무현재단 광주운영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정광중·고 총동문회장, ‘참조은 광산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책에는 김형수 대표가 겪은 파란과 격동의 한국 현대사에 대한 기록이자, 광주전남 민주화운동사를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으로 통사적 관점에서 정리해 읽을거리가 많다.

또, 지난 2016년 4.13 국회의원 총선 때 민주당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으로부터 ‘제1호 인재영입’ 인물로 출마한 이용빈 광산갑위원장과의 총선비화, 이용섭 전 장관과의 지리산 등반 에피소드 등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격정적인 필치로 써 내려갔다.

추천사에는 위인백 5.18교육관장, 강기정 전 의원, 민형배 광산구청장, 이용빈 민주당 광산갑위원장, 조진태 광주전남작가회의 전 회장, 유시훈 광주시농민회 전 회장 등이 수십년간 쌓아온 우정을 밝히며 추천사를 썼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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