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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이주영③]“나는 지방선거 맞지 않아. 불출마 입장 변함 없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이주영<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나는 지방선거에 전혀 맞지 않는다. 불출마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간 불출마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지만 여전히 경남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직접 출마에 대한 질문에 “나는 한 번도 지방선거에 기웃거린 적이 없고 이에 대해 선을 그어왔다”며 “제가 거취에 대해 분명히 밝혀줘야 뜻을 가진 다른 분들이 어떻게 방향을 잡을지 정해 지기 때문에 제가 명확히 정리해주는 맞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당한 분들이 지사에 뜻을 두고 있고 실제 준비를 하고 있는 분도 있다”며 “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 끝까지 명확한 입장을 그대로 가지고 갈 것이다. 불출마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제공=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실]

이 의원은 불출마 뜻을 명확히 하며 국회의원직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오는 2월에 여야 로봇산업진흥포럼’을 출범시키고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로봇랜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마산은 로봇 사업의 메카”라며 “로봇 랜드 사업과 로봇 비즈니스 벨트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별히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중앙에서는 국회를 중심으로, 지역에는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정계, 정부, 학계, 산업 기술계를 망라하는 로봇산업진흥포럼을 구성해 2월에 출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외교의 다각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2013년도부터 ‘아프리카새시대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분이 기대를 걸고 있으며 아프라카 여러 나라도 이에 대해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넓혀져 있다”며 “지난해 외교부 산하에 한ㆍ 아프리카 센터를 두도록 정기국회에서 법이 통과가 됐다. 이 같은 활동을 올해에는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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