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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 큰’ 카지노 딜러, 64억원어치 칩 훔쳐 달아나
-‘윈 마카오’ 카지노 딜러, VIP룸에서 절도…경찰 추적 중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마카오의 한 카지노 딜러가 4700만홍콩달러(약 64억원)어치의 칩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영국 BBC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윈 마카오(Wynn Macau) 카지노 VIP룸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해 마카오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마카오는 세계 최대의 도박 도시로, 6개의 카지노 운영자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윈 마카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윈 리조트가 소유한 카지노다. 윈 마카오의 칩은 해당 카지노 내에서만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경찰은 현재 공범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마카오 카지노에서 절도는 드문 일이지만 전례가 없는 건 아니다.

지난 2016년에는 라크 마카오(L‘Arc Macau) 카지노에서 VIP룸 관리자가 9900만홍콩달러(약 135억원)를 훔친 바 있다.

마카오도박감찰조정국(DICJ)은 이번 사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카지노 운영자들에게 보안 강화를 요청했다.

DICJ에 따르면 지난해 마카오의 카지노 수입은 330억달러(약 35조원)에 달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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