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라남도교육청에 무슨일 있기에…‘미래 노벨상’ 꿈나무 30명 해외탐방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9일 오전 주요 포털 실검창에 ‘전남도교육청’ 키워드가 상위에 랭크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과학 우수학생 글로벌 R&E 탐방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정식에는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 전라남도의원 및 목포시장, 학부모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전남 과학힌재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 모습. [사진=연합뉴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미래 노벨상에 대한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전남의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이공분야 진학 대상 고등학생 30명을 선발, 노벨과학상을 다수 배출한 미국과 일본, 스위스의 대학 및 연구센터를 탐방하여 현장 연구진과 함께 기초 및 응용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과학 우수학생 글로벌 연구·교육 프로그램’이다.

이공계 진학 예정인 고교 1~2년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능력 등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일본 쓰쿠바대학과 미국 뉴욕시립대,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에서 지도교수와 함께 연구하는 탐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일본팀은 오는 2월 18일부터 8일간 와타나베 지도교수와 생명과학 분야, 미국팀은 1월 22일부터 12일간 Glen Kowach 교수와 나노과학, 스위스팀은 1월 21일부터 9일간 문동호 교수와 함께 입자물리에 대한 해외 R&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특히 이번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안에 연구영역 및 대학·연구센터를 다양화해 6개월 이상의 중장기 R&E를 추진할 방침이다.

장만채 교육감은 “미래의 대한민국에 노벨 화학상, 의학상, 물리학상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도전 정신으로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