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철도 등 새 길 뚫리는 지역의 아파트 시장이 호황이다. 새 길이 뚫리는 인근 지역은 수요가 많고 환금성이 높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 내 분양된 아파트는 우수한 청약성적을 거두곤 한다. 지난 4월 KTX 진주역 도보 3분 거리 입지에 분양된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은 평균 10.9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7월 개통한 진주~광양 간 복선철도가 개통돼 광양까지 40분대면 갈 수 있고 앞으로도 남부내륙철도와 부산~마산 간 간선철도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북 구미시에도 도로 개통소식이 있다. 구미~칠곡~대구~경산 간 61.85㎞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규모 광역철도망 사업이다 보니 일대 분양을 앞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주식회사 삼호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금오파크’가 오늘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경상북도 구미시 사곡동 사곡지구 A1블록 1롯트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전용면적 67~115㎡, 총 1,21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구미IC, 구미종합터미널, 박정희로, 새마을로 등을 통해 구미시내는 물론 인접 지역으로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데다 대구권 광역철도 사곡역도 예정돼 있어 교통호재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사곡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상권도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곡동 내 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 사업 완료 시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기대된다. 

‘e편한세상 금오파크’가 들어서는 사곡지구는 도시개발지구로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쾌적한 자연환경,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지역이라 구미의 新주거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구미시청, 구미종합운동장,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사곡초를 비롯해 사곡고, 금오고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녹지도 풍부하다. 구미에서도 가장 유명한 산인 금오산이 가까워 도심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금오파크’ 주택전시관은 경상북도 구미시 신평동 301번지에 마련되며 금일 개관한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