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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열 “가상통화 화폐 아니다…투기성 거래로 과열”
[헤럴드경제 이슈섹션]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가상통화에 대해 ”법적 지급수단을 갖지 못하고 화폐로의 기능도 못한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통화(가상화폐·암호화폐)에 대해 이같이 밠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방향 설명 함께 가상통화의 가격변동이 금융안정을 저해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가상통화 거래를 금지할 경우 미칠 영향에 대해 ”기상통화에 대한투자를 금지해서 오는 가격 변동의 충격이 금융안정을 저해할 가능성은 현재로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가상통화 가격의 급등락에 대해서는 ”투기적인 성격이 더해져 과열된 것 같다“고 진단하고, 경제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관련 통계나 정보가 미비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출범한 가상통화 연구 태스크포스(TF)에 대해서는 ”가상통화가 금융안정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연구하고 있다“며 ”멀리 볼 때 중앙은행이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는 상황이 올지에 대해 연구를 시작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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