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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인력공단, 올해부터 공인영어테스트 ‘지텔프’로 확대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올해부터 공인 어학성적 다이렉트 제출 서비스를 공인 영어테스트인 지텔프(G-TELP)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G-TELP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TOEIC과 JPT에만 제공되던 공인어학성적 다이렉트 제출 서비스를 올해부터는 G-TELP도 확대해 공인어학성적을 필요로 하는 감정평가사 공인노무사 변리사 세무사 행정사 등 10개 국가전문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주기로 했다.


공인어학성적 다이렉트 제출은 국가 자격 응시생이 산업인력공단의 자격증 포털 앱인 큐넷(www.Q-net.or.kr) 마이페이지에서 공인 어학성적을 조회해 곧바로 제출하고 자동으로 승인받는 서비스다.

공단은 또 정기접수 기간에 접수를 하지 못한 수험자들을 위해서는 특별 추가접수 제도를 마련해 시험 응시 기회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관광통역안내사, 경비지도사, 손해평가사 등 11개 전문자격 시험의 경우 응시료를 환불하는 사람이 생기면 응시 접수를 추가로 진행키로 했다. 단, 상대평가로 합격자가 결정되는 자격은 해당되지 않는다.

아울러 국가전문자격 시험에서 암기형 출제를 지양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현장 사례형문제 등 현장성을 강화해 자격시험과 실무 간 괴리를 최소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수험자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격별 시행 공고는 시험일 90일 전에 국가전문자격시험(www.Q-net.or.kr) 자격별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고 되며, 기타 시험관련 사항은 공단 HRD고객센터(1644-80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20일 서울상설시험장 등 11개 지역, 47개 시험장에서 수험자 2만7520명이 접수한 제16회 사회복지사 1급을 시작으로 2018년 국가전문자격 시험을 시행한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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