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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오후 3~4시ㆍ6~8시에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8월 출시후 5개월만에 400만잔 돌파
-20~30대 여성 최다…40~50대 여성 재구매
-요일별로는 토요일ㆍ일요일에 최다 판매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스타벅스의 카페인을 99%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가 큰 호응을 얻으며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디카페인 출시 5개월만에 400만잔의 디카페인 음료 판매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디카페인 커피 400만잔 돌파를 기념해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스타벅스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디카페인 음료 구매시 별 하나를 추가로 증정하는 ‘디카페인 음료 보너스 스타’를 진행한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8월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를 일제히 출시 후 현재까지 5개월간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판매된 디카페인 음료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였다. 이어 디카페인 카페 라떼, 디카페인 스타벅스 돌체 라떼, 디카페인 카라멜 마키아또 순으로 판매됐다.

상권을 기준으로는 주택생활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학원가, 쇼핑/백화점/몰 상권 순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으며, 연령대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고른 구매 비율을 보였다. 그 중 20~30대와 6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구매율을 보였고, 특히 40~50대 여성의 경우에는 재구매율이 가장 높았다. 여기에 디카페인 음료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간대로는 오후 3시와 4시 사이,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 가장 많이 팔리는 요일로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 보면, 휴식이 필요로 한 오후 및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대와, 새로운 일주일을 준비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시간대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함량을 상당 부분 제거한 음료로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이나 임신, 수유 중인 고객,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들에게 추천하기 적합하다.

특히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CO2 공정을 통해 커피 생두에 있는 카페인만 제거하고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다른 디카페인 공정의 원두와 달리 커피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필요한 만큼 카페인을 조절해 마실 수 있는 1/2 디카페인 음료 제공도 가능해, 고객들은 때에 따라 필요한 만큼 카페인을 조절해 즐길 수 있다라는 장점도 있다.

스타벅스 카테고리 음료팀 박현숙 총괄은 “이번 판매 현황 분석을 통해 커피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도, 카페인 부담을 줄인다는 디카페인 음료라는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디카페인을 통해 이제는 온 가족이 좋아하는 커피를 부담없이 즐기며, 휴식을 취한다라는 새로운 트랜드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고객 감사 의미를 담아,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스타벅스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디카페인 음료 구매시 별 하나를 추가로 증정하는 ‘디카페인 음료 보너스 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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