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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신혼부부 건강검진‘ 비용 지원한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을 통해 치명적인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는 풍진, 불임의 원인이 되는 클라미디아(성병) 등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인자를 사전에 검사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강동구보건소로 오면 된다. 검진 비용은 여자는 2만1500원, 남자 8500원이며 함께 검진시 비용은 2만원으로 1만원 할인된다.

2017년 강동구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는 총 1151명이다. 이 가운데 B형 간염검사 결과 항체 음성자로 예방접종이 필요한 인원은 351명(30.5%), 치료 및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B형 간염항원 양성자는 12명(1.0%)으로 나타났다.

풍진항체(여성) 예방접종이 필요한 인원은 45명(7.1%)이며 클라미디아 양성판정을 받은 25명은 상담 후 치료를 도왔다.

구는 질환의심군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결과에 따라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모성실 등 보건소 내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건강을 위한 금연, 식이(영양) 및 운동 관리, 임신 전 후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도록 돕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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