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용화 논란 속에도 콘서트, “프레스 오픈 부득이하게 취소”
정용화,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논란
정용화 직접 사과문 발표에도 여론 싸늘
정용화. [사진=정용화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정용화가 오는 20일과 21일 단독 콘서트를 연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입학 논란에 휘말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어 콘서트 전후로 어떤 추가적인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FNC)는 이와 관련 가요 담당 기자들에게 프레스 오픈 관련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그러나 정용화의 대학원 입학 논란이 불거지자 돌연 “사정상 부득이하게 프레스 오픈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업무에 혼선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정용화는 2년 6개월 만에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논란에 휘말려 위기를 맞았다.

앞서 SBS는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A 씨의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례 입학 의혹을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 공식 면접에 불참했음에도 최종합격했다. 이에 경찰이 특례 의혹을 제기하고 수사를 진행한 것.

이후 A 씨가 정용화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논란과 관련 FNC와 정용화는 특혜 입학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2017년 추가 모집 당시 정원 미달이 됐다는 점을 들어 정용화가 특혜를 받아 부정하게 입학할 이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정용화는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글에서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소속사를 통해 출연 중이던 올리브채널 예능 프로그램 ‘토크몬’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