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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4차산업혁명연구원, 스마트폰활용지도사 이백배 대표

[헤럴드 경제]구글이 발표한 ‘아태지역 모바일 앱 보고서 2016’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사용률이 91%로, 데스크톱PC와 노트북 등의 컴퓨터 사용률 73%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청소년은 물론이고 유아기 아이들조차 스마트폰을 쉽게 접하고 사용한다. 스마트폰활용 지도사인 이백배 대표는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을 경고한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발달저하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대표는 부모들에게 손쉬운 방법으로 정부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스마트폰 보안관’이라는 어플을 추천한다. ‘스마트폰 보안관’을 통해서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제어할 수 있고, 유해사이트 차단기능도 있다.

 


스마트폰활용 교육으로 새대간의 단절 막아


 현대인들이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SNS, 메신저 사용이다. 이 대표는 “현대사회는 스마트폰과 소통으로 하나가 된 초 연결 사회입니다. 반대로 보면 스마트폰은 시니어 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소통단절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보기술과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미숙한 중장년층과 젊은 세대 간의 소통의 단절은 마치 부모와 자식이 다른 세상에 사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중장년층들을 위한 ‘스마트폰활용지도사’ 자격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중장년층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어플들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른바 스마트워커다. 이 대표의 하루는 스마트폰으로 시작해서 스마트폰으로 끝난다. 모든 은행 업무는 물론이고, 주변인들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안부를 주고받는다. 인스타그램의 팔로워가 6,000명에 이르는 이 대표는 각종 SNS를 통해 팩스를 주고받고 외국인과의 소통은 구글 번역기를 이용한다. 외국인과 실시간 채팅은 네이버 파파고 등을 활용한다. 이 대표의 강의내용도 스마트폰의 각종 어플을 통해 질문과 답변을 실제로 보여주고 스마트폰의 인공지능 기능을 소개한다.

 각자의 분야에서 4차산업혁명에 적극 대비해야
 “4차산업혁명의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4차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이 대표는 4차산업혁명의 선진지로 꼽히는 일본을 방문했다. 4차산업혁명의 상징으로 불리는 우버(Uber)택시를 이용하고 에어비엔비(Airbnb)를 통해 숙박을 했다. “일본은 4차산업에서 한국에 많이 앞서 있습니다. 전자매장에서는 드론, 인공지능안마기 등 4차산업 혁신제품들을 판매하고 매장 입구쪽에 8%소비세 면세와 5% 추가할인을 더 해준다는 비트코인(bitcoin) 광고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가상화폐를 30년 저성장 경제불황에서 탈출할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 이미 제도화해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 대표는 소프트뱅크(Soft bank)를 방문하고 소니사(Sony Corporation)의 인공지능과 로보틱스의 결합, 아이보(aibo) 강아지로봇(#sonyssp) 출시 행사도 참관했다고 한다. 스마트폰활용지도사 이백배 대표는 자신의 분야와 각자의 위치에서 4차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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