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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대 고대안암병원장에 박종훈 교수 취임
-연구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미래의학을 준비 할 터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제28대 박종훈 고대 안암병원장의 취임식이 15일 안암병원내 유광사홀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나춘균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해 신임 원장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종훈 신임 원장은 ▲가장 안전한 병원 ▲ 정직하고 신뢰 할 수 있는 병원 ▲ 연구 분야 집중투자 ▲ 함께하는 즐거운 병원 등 4가지의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박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JCI 국제의료기관인증 재평가를 통해 환자 안전이라는 기본을 되새기고 내실을 다져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시스템을 확립하겠다”라며“ 현재 건립중인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구심점으로 연구분야에 집중투자하여 현재를 넘어 미래세대에 까지 건강한 유산을 남기겠다”고 강조했다.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은 식사를 통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연구중심의 대학병원으로서 기존 시스템을 환자중심의 미래형 의료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건립을 통해서 미래형 의료연구에 앞장서는데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병원장과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고 더욱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진료와 연구, 교육 등 모든 분야 전반에 걸쳐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성장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기반으로 세계수준의 메디컬 콤플렉스로 성장하는 고려대의료원의 핵심 축으로써 고려대학교 전체 발전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안암병원장 박종훈 교수는 1965년 생으로 1989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적정진료관리위원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의무기획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 (사)북한인권정보센터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현재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사, 대한수혈대체학회 정책이사를 맡아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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