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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다문화가족과 설맞이 전통음식교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설 명절에 앞서 내달 1일 영등포동 한국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 외국인ㆍ다문화가족을 모아 ‘명절 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명절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전통음식을 접할 기회를 줘 자연스럽게 문화를 알려주자는 취지다.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진다.

음식을 만들기에 앞서 이 날 만들 음식 이론수업을 듣는다. 이후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한우사골오방색떡국과 갈비찜을 만들어본다. 요리가 끝난 이후에는 모두 나눠 먹으면서 친목을 쌓는 시간도 갖는다.

신청은 오는 15~29일 받는다. 관심있는 외국인ㆍ다문화가족은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 방문 혹은 전화(02-2670-3800~6)로 참여의사를 밝히면 된다. 선착순 24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들이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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