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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배후단지 활성화 ‘잰걸음’
2만4419㎡ 항만배후단지 2단계 지원시설용 부지 내 편의시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고상환 사장)는 10일 울산항 항만배후단지의 단계적 개장에 대응해 지원시설을 항만배후단지 내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울산항 전경

울산항 항만배후단지(1,2단계·67만9226㎡)는 울산항 인근 산업단지 및 영남권 수출입 활동, 동북아 오일허브 지원을 위해 제1종 항만배후단지로 지정됐다. 하지만 항만배후단지 주변 북 신항일대에는 부산항, 인천항 등 타항만과 달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식당, 근린생활시설 등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고, 향후 입주기업 신규유치의 걸림돌로도 지적돼 왔다.

UPA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항만배후단지 2단계의 지원시설용 부지(2만4419㎡)에 최적의 지원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지원시설 구축 연구용역’을 착수해 연말 완료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UPA는 지원시설용 부지 일부에 상업시설용 상부건물을 올 연말부터 2025년까지 구축해 유상 임대하는 한편, 나머지 부지(1만6640㎡)는 화물트럭용 대형주차장 구축을 위해 유상 임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기획팀 관계자는 “지원시설이 구축되면 생산성 향상은 물론, 배후단지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운영에 필요한 경비인원, 상업시설 근무자, 화물차 휴게소 직원 등 9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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