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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 3국 단체손님 무비자입국…양양공항 4월말까지
편해진 평창행 하늘길…올림픽 붐업 기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인이상 적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 국민이 많이 찾아갔더니, 의리 있게 한국행 여행자가 근년들어 부쩍 늘어난 동남아 국가 방한 단체관광객들에게 무비자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평창-강릉 올림픽ㆍ패럴림픽 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으로서, 우리의 우방인 동남아 주요국에 보다 편리한 한국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평창송어축제장을 찾았던 동남아 가족여행객. 올해 송어축제는 동계올림픽과 연계돼 진행된다.]

강원도는 오는 22일 부터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5인 이상 단체관광객이 양양국제공항 입국시 비자 없이 15일간 강원도, 서울 등을 관광할 수 있도록 특별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법무부와 강원도는 이번 시행하는 동남아 3개국 양양국제공항무비자입국 제도를 동남아 현지와 국내를 구분하여 설명회 개최 등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동남아 현지에서는 인도네시아 14개사, 베트남 20개사, 필리핀 10개사 등 공관별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현지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에서는 관광상품을 판매할 국내여행사 및 전세기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강원도는 관광객을 빙자한 불법체류자 발생을 막기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 및 경찰관서, 한국이민재단 등 유관기관이 공조하는 불법체류자 방지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이번 조치가 동남이 국민들의 재방문 증가와 양양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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