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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천ㆍ성동ㆍ양산, 정부 공인 최우수 체육시설
가족친화 우산수영장, 대구사격장도
송파,양주,과천,부산북구,서산은 ‘우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장애인 등 약자 배려 시설과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양산국민체육센터와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한 우산수영장이 정부가 심사,선정하는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서울,인천권), 탄천종합운동장(경기권), 대구사격장(강원,경북권) 등을 권역별 최우수 시설로 선정했다.

▶최우수 체육시설로 선정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또 종합평가 우수 공공체육시설로는 송파구체육문화회관, 양주국민체육센터, 과천시민회관체육센터, 부산북구국민체육센터, 서산시민체육관이 선정됐다.

광역 지방자치단체(시도)의 추천을 통해 전국에서 43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이 선정에 응모했으며 서류심사→현장실사→최종심사를 거쳐 이같이 정한 것이다.

탄천종합운동장은 경영 실적, 시설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적인 운영 상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고,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는 ‘셔틀버스 위치 알리미 서비스’ 등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사격장은 전문스포츠 영역인 ‘사격’ 종목을 대중화하고, 차별화된 레저 상품으로 개발해 시설을 충실히 활용한 점에서, 서산시민체육관은 광장분수대 물놀이터 활용,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기 설치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춘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상식은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며, 권역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시설에는 문체부 장관상이, 종합평가 우수 시설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담당 직원들은 해외 선진체육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혜택도 받는다.

문체부는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지자체가 2018년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에 공모할 때 가산점(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의 우수한 공공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찾아 포상함으로써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발하고 우수한 사례들을 공유해 우수 공공체육시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들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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