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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S코인, 중국 상해서 암호화폐의 신기술 널리 알려
중국 상해 TOS코인 테크세미나 성공적으로 개최

실제 상거래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암호화폐 ‘TOS코인(토스코인)’은 실제 화폐에 디지털 화폐를 대치하는데 머물러 온 기존 솔루션들의 단점을 개선하고 블록체인에 기반하면서도 범용성과 신속성, 가치의 안정성을 높인 결제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마련한 작년 11월 일본 켄토스 긴자점에서 열린 TOS코인데이 세미나(TOS COIN DAY Seminar)에 이어, 지난 12월 8일 중국 상해 롱지멍 호텔에서 TOS코인 테크세미나(TOS COIN Tech Seminar)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테크 세미나에서는 기술개발자가 직접 나와 블록체인의 개념과 원리 설명에 이어 TOS코인만의 특장점인 가치 안정성과 결제 처리 시간의 단축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기술을 공개하며 소통의 창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TOS코인이 결제 시스템의 차세대 선두주자 중 하나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 큰 이유로는 신속한 처리 시간을 꼽고 있다. TOS 결제 시스템은 Public block-chain(퍼블릭 블록체인)과 Private block-chain(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구성해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한 TOS와 결제를 위한 TOSP(Payable TOS)를 도입해 처리 시간 단축을 이끌어낸다.

결제 가능한 TOSP는 Private block-chain에서 움직이며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유동이 있으나 통상적인 블록 생성 시간은 1초이며, 트랜잭션 속도는 2~5초 정도로 매우 빠른 처리 속도를 갖춰 결제에 최적화되었다. TOS 측의 발표에 따르면 실제 가맹점이 결제하고 정산 받는 현장에서 사용되는 TOSP의 속도는 TOS의 약 14배다.

토스코인 관계자는 “이는 기존의 가상화폐 결제에서 나타나는 지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며, TOS코인을 실제 사용 가능한 결제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보안을 위해 원장을 공개하지 않는 Private block-chain의 TOPS는 거래소에서 TOS처럼 거래가 되지 않고, 다만 현금으로 환전하는 것만 가능하며 개인이 네트웍에 참여할 수 없어 채굴되지 않는다. 보안을 위해 원장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TOS코인은 TOS 이외에도 결제 전용 TOSP 코인을 도입해 매장의 매입 시점과 거래소의 환전 시점에서 동일한 가치를 유지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지갑에 있는 TOS를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TOSP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은 지갑에서 자동으로 요청한 양의 TOS를 거래소로 보내고 전환 시점의 시세에 맞는 TOSP로 교환시켜 사용자 지갑으로 보내게 된다. TOSP가 TOS 결제시스템 내부 프로세서에서만 사용되어 외부 거래소에서 매매되지 않으므로, 유통 거래를 통한 가격 변동이 있을 수가 없다. 시장에서 유통될 수 없는 디지털 화폐이므로 해커들의 표적에서도 제외되어, 고객이나 사업주나 안심하고 TOSP코인을 상거래 활동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TOS코인의 기술과 미래 성장 가능성으로 아시아 대표 유명 기업들이 TOS를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헤이와(HEIWA) 그룹과 대만의 포모사 타이완 플라스틱 그룹 등 많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TOS코인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암호화폐의 새로운 결제 시스템 플랫폼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상해 테크 세미나에 직접 참석한 주식회사 헤의와의 히로카와 카츠타 임원은 “일본 전국 188개 PGM 골프 리조트와 5,500대의 택시를 보유한 일본 대표 도쿄 무선 택시 및 최근 매수한 한국의 힐튼 호텔 등을 통해 TOS코인을 후원하겠다”며 “TOS코인이 실제 시장에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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