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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 컴퍼니’ 브랜드 국내 구단 첫 적용…한화큐셀골프단 출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는 산업브랜드를 스포츠 구단에 접목시키는 ‘굿 컴퍼니’ 브랜드 전략이 국내 처음으로 등장했다.

한화그룹은 4일 글로벌 친환경 태양광에너지 브랜드인 ‘큐셀’을 김인경, 김지현, 이민영 등이 뛰는 그룹 골프단 이름에 적용해, ‘한화큐셀 골프단’을 출범시켰다.

4일 서을 플라자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진 한화큐셀 골프선수단(왼쪽부터 이정민, 김지현, 이민영, 윤채영)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업계에서 셀생산 세계 1위, 주요 시장 시장점유율 1위, 수익율 업계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세계 1위 태양광 기업이다.

한화큐셀의 주요 시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국(KLPGA), 일본(JLPGA) 투어 영역과 일치해 브랜딩 효과 및 마케팅 활동을 극대화 시킬 수 있으며, 골프 선수들로서는 이미지 좋은 브랜드를 입고 대중들의 호감과 호평 속에 경기에 임할수 있다.

큐셀 브랜드 마케팅은 독일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 이탈리아 세리아A 유벤투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의 메인 스폰서십을 진행하고 있고, 이번에 국내에서, 골프 분야에서 처음으로 굿컴퍼니 브랜드 전략을 접목시켰다.

올해 한화큐셀 골프단은 KLPGA 이정민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국내 투어 8승을 거둔 강자이지만, 부상과 스윙교정을 거치면서 2017년 어려움을 겪었다. 이정민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다.

한화큐셀골프단 이정민 프로

이날 플라자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진 한화큐셀 골프단은 이정민을 포함, LPGA 김인경, 지은희, 하루 노무라, 신지은, 넬리 코다, JLPGA 이민영2, 윤채영, KLPGA 김지현 등 총 9명으로 짜여지게 된다.

한화큐셀골프단 김지현 프로
한화큐셀골프단 이민영 프로
한화큐셀골프단 윤채영 프로

이 골프단은 지난 2011년 창단 이후 LPGA 11승, KLPGA 8승, JLPGA 2승, 유러피언여자투어(LET) 1승 등 총 22승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한,미,일 합계 10승을 거뒀다.

큐셀 남성우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시장 지위 강화를 위해 스포츠를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고, 스포츠 구단은 기업의 좋은 이미지를 통해 자부심을 배가할 수 있다”며 “주요 시장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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