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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청소년, 소년법을 말하다’ 포럼
-동작구 등 4개구 청소년의원 80명 참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4일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청소년, 소년법을 말하다’ 포럼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 관련 범죄들이 잇따르며 소년법 폐지 논쟁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정작 소년법의 당사자인 청소년의 의견을 들어볼 자리는 없는 게 현실”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포럼은 구를 더해 금천구, 관악구, 광진구 등 4개 자치구 청소년의회 의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크콘서트와 원탁토론 형식으로 펼쳐진다.

토크콘서트는 ‘호통판사’ 등으로 알려진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의 소년법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원탁토론에선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다양한 시선과 생각을 공유하며, 그 자리에서 토론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포럼의 결과물을 영상 등으로 만든 후 청와대에 전달할 방침이다.

김미경 구 교육문화과장은 “소년법에 대한 청소년의 자유로운 생각을 들을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교육사업으로 진정한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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