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지난 7~11월 한국인들이 검색한 항공권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괌, 홍콩, 필리핀 세부 순(일본 제외)으로 검색량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아직은 많은 이에게 생소하지만 새로 떠오르는 여행지가 어느 곳인지를 알려주는 전년 동기 대비 ‘검색 급등지’는 베트남 하이퐁(+1499%), 캐나다 퀘벡(+650%), 필리핀 보홀(+357%), 인도네시아 롬복(+260%),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136%), 베트남 푸꾸옥(+12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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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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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푸꾸옥 |
하반기 인기 검색지역 분석을 통해 이듬해 상반기 인기여행지를 가늠할 수도 있는데, 많은 여행전문기관들이 일본 몇몇 도시를 상위권으로 전망했지만, 최근 국제 외교 관례를 벗어난 ‘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이면합의에 대한 한국인들의 분노가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일본행 러시’는 주춤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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