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올해 연말 대한민국엔 비트코인 광풍이 몰아닥쳤다. 한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인 데 비해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21%가 원화로 결제되는 등 비트코인 투자열풍이 불었다. 이에 따라 해외거래소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김치 프리미엄’이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등 제도권 데뷔를 앞두고 한때 2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각국의 ‘비트코인 옥죄기’가 본격화하고 국내거래소 유빗 파산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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