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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G-44] 평창KTX, 알펜시아, 경포여행 저탄소 인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코레일은 경강선 KTX ‘인천공항∼강릉 구간’이 환경부로부터 저탄소 친환경 제품에 부여하는 ‘탄소발자국’ 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운영의 헤드쿼터가 될 강원도개발공사의 알펜시아 인터콘티넨탈호텔도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친환경-저탄소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알펜시아
친환경-저탄소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인천공항~강릉 KTX

이에 앞서 강릉 경포호와 가시연 습지 탐방 생태체험, 강원도 춘천-양구 시티투어 두타연-펀치볼 코스 등 4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친환경 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탄소발자국이란 제품과 서비스의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환산해 표시하는 것을 말하며,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탄소배출량을 산정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친환경-저탄소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경포호 생태 여행

알펜시아 호텔의 탄소배출량은 탄소발자국을 인증받은 호텔 평균 탄소배출량 28.48kgCO2과 비교하면 약 6%가 낮았다.

인천공항~강릉 구간을 KTX로 이용할 경우 1인당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7.47kgCO2으로 자가용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55.87kgCO2) 보다 약 87%가 낮은 수치를 보여 친환경 교통수단임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친환경성이 부각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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