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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파티게임즈, 가상화폐사업 진출
- 일본 미탭스와 가상화폐 발행 (ICO) 계약 체결

- 일본에서 300억 자금 확보 예정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파티게임즈는 비엔엠홀딩스가 약 30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공개(ICO)대행 계약을 미탭스플러스와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게임 아이템 거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가상화폐(코인)를 개발할 목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ICO를 일본 등 해외에서 진행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파티게임즈와 비엔엠홀딩스는 이번 ICO를 통해 확보되는 투자 자금을 기존의 게임 아이템 거래 방식을 가상화폐 중심으로 전환시켜 나가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비엔엠홀딩스에 대한 경영권 확보가 예정되어 있는 파티게임즈는 이번 ICO를 통해 개발될 새로운 신규 게임 코인을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시킬 계획이다. 이 신규 게임코인은 게임 아이템의 기존 거래 수단을 대체해 나갈 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게임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전체 게임의 보편적인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ICO를 주관하는 미탭스(Metaps)는 런던, 싱가포르, 홍콩 등 전세계에 지사를 두고 주요 ICO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ICO 관련 기술 금융 기업으로 일본 증시에 상장되어 있다. 미탭스는 지난달 콤사코인 ICO를 주관하여 일본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천1백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미탭스플러스를 통해 거래소 코인룸과 가상화폐 플러스코인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사진=오픈애즈


강윤구 파티게임즈 대표는 “이번 ICO를 통해 1천만명에 달하는 아이템매니아, 아이템베이 가입자들이 거래 수단으로 사용 중인 게임 마일리지가 가상화폐로 교환되는 시스템이 만들어 질 것”이라면서 “가상화폐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자 보호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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