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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강선KTX ‘서울~강릉’ 1시간40분대…올림픽로드 개통 ‘눈길’
22일 서울역~강릉역 정식 운행
올림픽 관람ㆍ관광 반나절에도 가능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올림픽로드’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경강선 KTX의 노선이 정식 개통을 하루 앞두고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강릉역에서 ‘경강선(원주~강릉 구간) 철도 개통’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주~강릉 간 노선이 개통되면서 오는 22일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 정식 운행이 시작된다. 서울에서 KTX로 강릉 빙상경기장을 가려면 경의선, 중앙선 등의 노선을 거쳐 원주에서 신설ㆍ개통된 경강선을 이용하면 돼 교통접근성이 매우 높아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또한 경강선 서울 기점인 청량리역에서 강릉까지 1시간54분이 걸려 기존 무궁화호보다 1시간26분 빨리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올림픽 기간에 인천공항역에서 강릉역까지는 2시간12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역에서는 경기장까지 친환경 무료 셔틀버스로 움직이면 된다.
경강선 KTX는 편도 기준으로 주중에는 18회, 주말에는 26회 운행하며, 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에는 인천공항∼강릉 16회, 서울∼강릉 10회, 청량리∼강릉 10회, 상봉∼강릉 15회 등 총 51회로 늘어난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정차하는 역은 ▷인천국제공항 ▷검암역 ▷서울역 ▷청량리역 ▷상봉역 ▷양평역 ▷만종역 ▷횡성역 ▷둔내역 ▷평창역 ▷진부역 ▷강릉역 등 10곳이며 인천공항역에서 검안역, 서울역까지는 동계올림픽 기간에만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강릉 KTX 운행 개시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열차표 예매하고 있다”며 “현재 약 20.1%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호남선 등 다른 노선에 비해 약 1.3~2배 높다”고 전했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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