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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연구소대학원 UST, ‘가족친화 인증기관’ 선정
- 근로자 육아휴직, 유연근무제도 시행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연구소대학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여성가족부 ‘2017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UST는 이번 인증을 통해 2020년 11월까지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인증은 가족친화제도 실행 상황, 최고 경영자의 관심, 근로자 만족도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가족초청행사 참가자들이 팥빙수를 만드는 모습.[제공=UST]

UST는 심사과정에서 남·여 근로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출산 전후 고용 유지률 등의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매주 수요일, 보직자가 방송을 통해 정시 퇴근을 홍보하는 ‘일·가정 양립의 날’ 시행, 가족을 초청해 팥빙수를 만들고, 스포츠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가족 초청행사’, 육아와 교육 참여를 위해 교직원의 30%가 사용하고 있는 유연근무제도 시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직원의 복리후생을 꾸준히 확대해온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UST는 임직원들의 체력관리 및 자기계발을 고무시키기 위해 교내 체력관리실 운영, 교내 외국어 강의 및 다양한 동호회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의 만족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UST에서 매년 실시하는 종합만족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만족도는 작년대비 약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길주 총장은 “직원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야, 학교 역시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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