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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오 필리핀 관광장관 방한, ‘한국 친구 데려오기’ 런칭
“한국인 오면 내집(Home) 처럼 느끼게 할 것”

오는 4월까지 한-필리핀人 동반 방문시 적용

“어느 지역 가든지 같은 혜택과 환영받을 것”

취임 후 첫 한국 방문, 대대적인 관광 마케팅

“다른 여행지 상품 무료 참가 등 선물도 듬뿍”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완다 코라존 테오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17일 “필리핀은 앞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편안하고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내집 같은 곳(Home)이 될 것”이라며 ‘친구 데려오기’ 프로그램 런칭을 선언했다.

▶완다 코라존 테오 필리핀 관광부 장관이 17일 롯데호텔에서 ‘한국인 친구 데려오기(Bring Home a Friend)’ 행사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면서 한국측 파트너와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테오 장관은 이 ‘친구 데려오기’캠페인의 한국 시장 본격 런칭을 위해 손수 한국을 방문했으며, 17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한국내 여행 분야 민관 모든 주체들에게 이 캠페인의 의의와 중요성을 설명했다.

필리핀관광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관광이벤트인 ‘친구 데려오기 (Bring Home a Friend)’ 캠페인은 2018년 4월까지 진행되며, 필리핀 국민이나 필리핀에 6개월이상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 등 외국에 있는 친구들을 초청하면, 그 초청에 따라 필리핀에 오는 방문객들과 필리핀 초청자들에게 대대적인 사은품과 경품을 증정하고 축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탄룩’으로 차려입은 필리핀 방한사절단이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취임이후 한국을 첫 방문한 테오 장관은 “오늘은 정말 필리핀 관광부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날이다. 왜냐하면 ‘친구 데려오기 (the Bring Home a Friend)’프로그램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친구 데려오기’는 캠페인은 올해 120만명이 넘은 한국관광 시장에 대해서, 필리핀이 그들의 가장 편안하고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내 집 같은 곳(Home)이 될 것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우리의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필리핀 사람들의 호의와 환대를 확실하게 증명하는 것이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 그렇게 환영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라며 캠페인의 의의를 강조했다.

▶프린세스 케이트 코포럴 필리핀 톱 싱어가 사랑과 우정을 주제로 한 축가를 부르고 있다.


이미 필리핀은 한국관광객들에게는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가 되어 있지만, 이 캠페인 기간동안에 필리핀 친구를 통해 초청을 받아서 여행을 하는 한국관광객들은 더욱 큰 혜택을 누리게 된 것이라고 필리핀 관광부측은 전했다.

무엇보다 필리핀 관광부가 주도하는 ‘친구 데려오기’ 캠페인 기간에 필리핀을 방문하는 것이므로, 어느 곳에 가든지 ‘필리핀의 친구로서’ 특별한 환영과 관광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필리핀 관광부에서 제공하는 대대적인 경품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필리핀 방문객들 중에서 추첨으로 뽑힌 3명에게는 팔라완, 세부, 다바오를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과 고급리조트 숙박권이 제공된다. 특별한 것은 한국관광객을 초청한 필리핀 친구에게도 경품으로 콘도, 자동차, 고액상품권 등이 증정하는 것이라서, 초청자와 피초청자가 함께 기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한국인 친구 데려오기(Bring Home a Friend)’에 참석한 필리핀과 한국의 관관 분야 민관 관계자들.


이번 캠페인에 따라 필리핀 친구의 초청을 받아 필리핀을 방문하게 되면, 필리핀의 공항에서부터 환영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되고, 필리핀 친구인 초청자와 함께 필리핀 관광부 웹사이트(tourism.gov.ph)에 접속해서 온라인 등록절차를 하기만 하면 된다. 경품 추천을 위한 이 온라인 등록을 마치고 나면 경품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필리핀관광을 마음껏 즐기면 된다.

경품 추첨은 이 캠페인이 마치는 2018년 4월에 필리핀 관광부와 상공부의 관리감독하에 공정한 전자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고 바로 발표가 될 계획이다. (등록과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은 www.bringhomeafriend.online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마리아아포 필리핀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이번 친구 데려오기 캠페인은 그동안 필리핀을 많이 방문해준 한국관광객들에 대한 필리핀 사람들의 감사와 호의, 환영을 나타내는 캠페인이다. 이 기간 중에 한국관광객들이 필리핀을 많이 방문해서 필리핀과 필리핀 사람들을 새롭게 만나고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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