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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 넘치는 LCC 승무원 달력…어떤 것이 좋을까?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연말을 맞아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자사 승무원이 등장하는 달력을 내놓고 있다. 항공기와 공항 등을 배경으로 전문모델 못지 않은 실력으로 승무원의 4계절을 표현한 달력도 있으며, 승무원의 팔색조 매력이 담긴 달력도 있다. 개성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판매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쓴다는 점에선 동일하다.

최근 티웨이항공은 객실 승무원들의 매력이 한껏 담긴 2018년 탁상 달력을 출시했다.

올해로 3년째 객실승무원을 모델로 달력을 제작해온 티웨이항공은 이번엔 재치 있는 문구를 더해 웃음까지 보탰다. 취항지의 모습이나 자연 풍경처럼 일반적인 달력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승무원들의 팔색조 매력이 담겨 있어 매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티웨이 항공 측의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파스텔 톤 배경의 이번 달력은 승무원들의 재능과 미모는 물론,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기내식 할인, 국제선 운임 할인 등 쿠폰 혜택까지 달력 뒷면에 제공돼 있다. 승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2018년 탁상 달력에 담긴 승무원 모습.[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2018년 탁상 달력에 담긴 승무원 모습.[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2018년 탁상 달력에 담긴 승무원 모습.[제공=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2018년 탁상 달력에 담긴 승무원 모습.[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2018년 탁상 달력에 담긴 승무원 모습.[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2018년 탁상 달력에 담긴 승무원 모습.[제공=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의 새해 탁상용 달력은 기내에서 구매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5000원이며, 달력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도 최근 승무원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한 달력을 출시했다. 여자 승무원이 다수 등장하는 티웨이항공과 달리 이스타항공 달력은 남자 승무원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스타항공 달력은 승무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승무원의 4계절이 담겨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15일부터 기내에서 한정판매를 실시하고 있이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개당 5000원이다.

2월 달력의 주인공이 된 이스타항공 임신택 객실승무원은 “처음 진행된 촬영에 낯설었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며 “달력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이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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