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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컬래버레이션 ①] 단순기부 넘어 함께 성장한다…착한 선택한 기업들
-단순 기부 아닌 성장ㆍ후원 돕는 사회공헌
-실행과정 속 많은 사람들의 참여ㆍ호응 얻어
-목표달성 위한 컬래버레이션 ‘선한 영향력’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연말을 맞아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이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부나 봉사 등 전통적인 방식 외에 플랫폼ㆍ업체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눈에 띈다.

사회공헌 컬래버레이션의 경우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과정에서 이들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최근 스타트업과 공익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가 스타트업과 컬래버레이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

앱솔루트는 스타트업 디자인 스튜디오인 프롬블랙과 저소득층 가정에 분유를 후원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활고에 분유를 훔치다 잡힌 가장의 이야기를 접한 두 업체가 힘을 모아 시작 됐으며, 프롬블랙이 디자인한 ‘아기와 나 일러스트 엽서’와 클린 코튼향의 ‘분유캔들’이 팔릴 때 마다 분유를 적립, 저소득층 가정에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펀딩에 성공할 경우 약 100여곳 이상의 가정에 매일유업 ‘앱솔루트 본’이 지원될 예정인데 현재 20여일만에 목표를 180% 달성, 더 많은 가정에 분유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앱솔루트는 지난 5월에도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과 함께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분유를 지원하는 ‘바이앤기브 캠페인’에 동참했다. 모유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는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앱솔루트 ‘액상명작’과 ‘본’을 바이앤기브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매출액의 30%를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입양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우유지원비로 전달했다.

앱솔루트 브랜드 담당자는 “사회공헌 콜라보레이션의 경우 브랜드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 보다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으며, 확산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하며, “함께할수록 더 커지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지알에스가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롯데리아 유소년 야구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7일에는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이뤄주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있는 리얼 다큐멘터리 ‘롯데리아 페스티볼 위시볼 프로젝트’가 방영된다.

롯데 지알에스는 ‘롯데리아 페스티볼 위시볼 프로젝트’를 통해 유소년 스포츠 선수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오는 17일 10시 MBC SPORTS 플러스 채널에서는 이 내용을 담은 스포츠 다큐멘터리 ‘롯데리아 페스티볼 위시볼 프로젝트’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다큐에서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 오승환 선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다문화 가정으로 구성된 고양 무지개 야구단의 채건(12, 하늘초등학교)군이 이들을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다.

‘롯데리아 페스티볼 위시볼 프로젝트’는 전국 최대 티볼 대회인 ‘제4회 허구연의 롯데리아 페스티볼’과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이뤄주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있는 리얼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의 소원 성취를 담은 모습으로 국내 모든 유소년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희망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방송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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