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그룹 빅뱅의 권지용 씨(GD)가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건물은 앞서 장우혁 씨가 보유하고 있던 건물 바로 옆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지드래곤 SNS] |
권 씨의 건물은 지하1층, 지상 6층으로 외관상 장 씨의 건물과 똑같다. 연면적은 장 씨 건물이 1155.99㎡로, 권 씨 건물(989.87㎡)보다 조금 크다. 2015년 장 씨가 해당 건물을 사들일 때 가격은 61억6000만원이다. 이에 비해 최근 권 씨의 매입가격은 88억5000만원이다. 2년이 안되는 사이 엇비슷한 건물이 27억원 가량 크게 오른 것이다.
한편 두 건물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연예기획사인 JYP가 임차해 사옥으로 쓰는 건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청담동에 대한 연예인들의 선호가 높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육재복 원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권 씨와 장 씨의 건물이 있는 지역은 청담동 중에서도 금액적으로 저렴한 곳”이라며 “신축건물이 많이 지역이 깔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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