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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코딩 교육으로 스마트 네이션 꿈꾸는 싱가포르…“기술 활용한 전인격적 교육돼야”

  • 기사입력 2017-12-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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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싱가포르)=이정아 기자] 지난 2014년 8월,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는 건국기념일 시정 연설에서 ‘스마트 네이션(Smart Nation)’을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제시했다. 스마트 네이션은 ICT를 활용해 도시의 효율성을 높이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시티’ 개념을 국가 차원으로 확대한 싱가포르 정부의 미래 비전이다.

이에 따라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쳐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코딩 교육 전파계획(CODE@SG)’이 추진됐고,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DA)은 2015년 9월부터 어린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플레이 메이커(PlayMaker)’를 시행했다.

“전 세계가 연결되고 있습니다. 기술은 우리 아이들의 삶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컴퓨터 기술이 접목된 장난감을 활용하는 플레이 메이커 수업은 어린이들이 만지고 놀며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합니다.”

코딩 교육으로 ‘스마트 네이션(Smart Nation)’을 꿈꾸는 싱가포르는 어린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플레이 메이커(PlayMaker)를 싱가포르 전역 유치원 160곳에 도입했다.

지난 8일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DA) 교육부문 책임자인 아드리안 림은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 성공의 관건은 사람과 교육”이라며 ‘플레이 메이커’ 프로그램 도입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플레이 메이커는 취학 전 어린이들이 과학, 기술 및 수학(STEM)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네 가지 종류의 코딩 로봇(서킷 스티커, 비봇, 키보, 리틀 비츠)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는 싱가포르 정부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싱가포르 전역 160곳에서 어린이들이 해당 수업을 받고 있다. 유아기 때부터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국가는 아시아에서 싱가포르가 처음이다.

림 교육부문 책임자는 “코딩 로봇을 활용한 유치원 수업 과정은 실행하고, 평가하고, 평가요소를 다시 실행하는 원칙에 따라 개발되고 있다”며 “효과적인 수업을 위해 교사들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따로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코딩을 위한 코딩 수업’이 되지 않도록 플레이 메이커 수업의 모든 교육 과정은 그림책, 보드게임, 체육 활동 등과 접목된다. 그는 “과학, 미술 등이 연계되는 통합 교과 과정을 채택해 기술을 활용한 전인격적인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혁명은 경제적 가치가 창출되는 방식, 의사소통 방식 등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고, 따라서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직무 스킬은 크게 다르다”며 “미래 세대가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 정부기관은 변화하고 혁신하는데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반영하듯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발행하는 ‘세계 정보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7월 세계 139개국 ICT 경쟁력 순위에서 싱가포르는 핀란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림 교육부문 책임자는 “학교, 민간 기업, 업계 전문가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코딩 교육 과정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싱가포르 어린이들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개념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해하게 될 것”라고 덧붙였다.



dsun@heraldcorp.com

[취재지원: 한국과학창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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