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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팅 제로’ 이승우, 수비능력·피지컬도 부족…亞 유망주의 굴욕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가 세리에A 두번째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베로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2017-2018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후반 12분 교체 아웃됐다.

AC 밀란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이승우의 존재감도 크지 않았다.

이승우의 경기력도 좋지 못했다. 경기 초반 적극적인 몸놀림과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슈팅 기회까지는 잡지 못했다. 수비 능력과 피지컬도 부족해 보였다.


앞서 이승우는 지난 코파 이탈리아 32강전 키에보 베로나전에서도 선발 출전, 90분간 활약한 바 있다.

이승우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개최된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유망주상을 차지했다.

이승우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AFC 올해의 유스 선수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열심히 노력하고 운동할 수 있게 동기부여를 주는 거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적었다.

이승우는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의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한 그는 꾸준히 교체 출전으로 기회를 얻는 등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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