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B증권, 초대형IB ‘발행어음 2호’ 증선위 결정 미뤄진다
[헤럴드경제=김나래ㆍ양영경 기자] KB증권에 대한 초대형 투자은행(IB)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여부 결정이 2주 뒤로 미뤄진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의200% 이내에서 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초대형 IB의 핵심 사업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3일 “상정된 안건에 대한 논의가 2주 뒤로 미뤄졌다”며 “사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당초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KB증권에 대한 단기금융업 인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었다.

KB증권은 합병 전 현대증권 윤경은 대표 등이 계열사인 현대엘앤알의 사모사채를 인수, 또 다른 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 유상증자에 200억원 가량 출자해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규정을 위반해 중징계인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KB증권에 대한 단기금융업 인가 심사를 마치고 증선위에 상정했다. 증선위가 KB증권 인가 안건을 통과시키면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인가가 확정된다.

an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