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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투협,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시상식 개최
-황영기 “K-OTC 거래규모 증가에도 기업분석 자료는 턱없이 부족”

[헤럴드경제=윤호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13일 ‘2017년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비롯,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애널리스트, 지도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둘째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K-OTC 및 비상장기업에 대한 올바른 조사분석자료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4개월 동안 전국 총 13개 대학교 18개팀(투자동아리)이 참여했다.

대회기간 대학생들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총 2개 기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사 투자담당 임원들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 최종 5개팀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1등)은 성균관대 Valkyrie팀이며, 최우수상(2등)은 고려대 Korean Rogers팀이 받았다.

황 회장은 “K-OTC 거래규모가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으나, 투자자들의 관심에 비해 참고할 기업분석 자료가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투자위험이 높은 중소형주나 비상장주식은 더욱 철저한 종목 분석이 필요하고, 새로운 산업이나 기업을 발굴할 숙련된 애널리스트가 더 많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기업분석보고서 대회를 통해 생산된 모든 기업분석보고서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장에 공개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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