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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가장 많이 팔린 친환경차 니로-렉서스
지난달 친환경차 판매량이 사상 최초로 월 1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올 한해 친환경차의 인기 고공행진을 이끈 ‘베스트셀링’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니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에서는 하이브리드의 명가(名家) 도요타가 다수의 모델을 순위권에 올리며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기아차 니로는 올해 1~11월 동안 총 2만721대가 팔리며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등 모든 친환경차 모델 차종 중 국내 판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니로는 HEV와 PHEV 두 모델만 나오는 친환경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올 한해 인기 트렌드였던 ‘소형SUV’와 ‘친환경’ 두 가지 모두 해당돼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차 판매 2위는 올 한해 ‘그랜저 독주’에 큰 공을 세운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로 총 1만6605대가 팔렸다.

3위는 현대차의 아이오닉이 차지했다. 아이오닉은 올 1~11월 순수전기차(EV) 모델(아이오닉 일렉트릭) 7164대, 하이브리드 모델 4073대 등 총 1만1237대가 팔렸다. 아이오닉은 특히 전기차 판매량에서는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이끌었다.

친환경차 판매량 4위는 도요타의 렉서스 ES300 하이브리드 모델로 총 6936대가 팔렸다. 이같은 판매량은 수입차 친환경 모델 중 단연 1위일 뿐 아니라, 가솔린과 디젤 등 전체 수입차 모델로 범위를 넓혀도 ‘베스트셀링 수입차’를 예약한 BMW 520d 바로 다음 순위일 만큼 올 한해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배두헌 기자/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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