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7 자랑스러운 건국인’ 김영범 하버드대 교수 선정
건국대 총동문회(회장 맹원재)는 올해를 빛낸 ‘2017 자랑스러운 건국인’으로 김영범<사진> 하버드대학 메디컬 스쿨(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버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 교수는 대표적인 한국의 의과학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인슐린 신호전달계와 렙틴 신호전달계에 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김 교수는 1996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원(Research Fellow)을 시작으로 당뇨병과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의 기전을 중점적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2005년에는 로키나이제가 인슐린 작용에 필요한 효소라는 것을 세계적 저널인 셀 메타볼리즘에 발표하면서 국제적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이 연구를 초석으로 김 교수는 2012년, 로키나이제가 뇌의 시상하부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능력도 갖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규명해 비만을 예방하고 억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김 교수는 건국대 학창시절 OXEN 81 리드보컬로 활동하며 ‘국풍 81 젊은이 가요제’에서 ‘날개’라는 곡으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