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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후조리원 전국 처음으로 KS인증 나왔다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19개 항목 모두 통과 첫 인증 받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이 민간ㆍ공공 모든 영역에서 전국 최초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서비스부문 KS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KS서비스 인증은 국가가 제정한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에 KS마크를 표시할 수 있는 국가인증제도로 품질보증서다.

특히 이 산후조리원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만큼 합리적 비용은 물론 안전하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구는 2014년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임신과 출산, 육아까지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개관, 운영에 나서 모자보건사업의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 KS인증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이 이 분야의 표본이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증명한 것이다.

이 인증은 KS인증심사기준에 따라 19개 항목(핵심품질4항목, 일반품질15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하고, 1,2차 현장 평가도 필요하다.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은 전문 간호 인력 등 체계적인 시스템과 최상의 시설을 갖춘 만큼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개원 이후 지금까지 약 40여개의 국ㆍ내외 관계자들이 센터를 방문, 특별한 시스템과 인력구성 등을 벤치마킹 한 바 있다. 실제 2015년부터는 베트남과 중국, 일본의 모자보건사업 담당자와 의료진들이 센터를 방문, 세계적으로도 그 입지를 높이고 있다.

한편 구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KS서비스 인증 현판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춘희 구청장과 한국표준협회 협회장, 송파구보건소장,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에서 신생아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자치구인 만큼, 늘 앞선 사업으로 건강한 출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며 “ 앞으로 KS 인증 사업장의 롤모델로서의 역할은 물론 올바른 산후조리원 문화를 정착시켜 아이와 여성의 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방향성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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