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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걸 “남북 교류 물꼬 터야…평화 위해 힘 보탤 것”

  • 기사입력 2017-12-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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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어린이 약품 지원 등 민생 지원부터”
-“채널 복원, 한두 달 내 결과 나올 듯”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김홍걸 신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12일 “(남북 관계) 상황이 안 좋은 것은 알지만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만드신 의미가 큰 단체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민화협을) 살려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에서 이 자리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민화협 의장단 회의에서 신임 대표상임의장으로 선출된 김 대표의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학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여고 “(남과 북이) 정부 대 정부 간 대화가 안 되고 있고 민간 차원에서라도 교류의 물꼬를 터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홍걸 신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12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아띠홀 에서 열린 통일부 출입기자단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대표의장은 “유엔의 (대북) 제재나 5ㆍ24 조치 등으로 여러 가지 제약이있지만, 결핵을 앓는 어린이에게 약품을 지원하는 등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민생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유엔 제재와 무관한 것으로 안다”라며 “그런 식(대북 인도적 지원)으로 방법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북 채널 복원 방법을 묻는 질문에 “아마 한두 달 내로 결과물이 나올 것 같은데 지금 탐색은 하고 있다”며 “북측과 접촉해서 인도적 지원 문제라도 해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 남북 관계 개선 관련 청와대와 교감이 있느냐고 묻자 “구체적인 부분까지 얘기하진 않았지만, 정부 대 정부 간 대화가 안 되는 상황에서 정치권이든 민간이든 (북한과) 대화와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다면 시도를 해봐야 한다는 정도의 공감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측도 다른 부분에서는 아직 외면하고 있지만, 6ㆍ15(남북공동선언)와 10ㆍ4(남북정상선언) 정신을 계승하자는 부분에서는 그것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업(유훈)이기 때문에 외면을 못 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하며 “(남북이) 공통으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3일부터 3박4일 동안 이뤄지는 문재인 대통령의 첫 중국 순방과 관련 김 대표의장은 “일각에서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우리 측이) 중국에 (대북) 제재를 더 강하게 해달라고 요청한다는 말이 있던데, 저는 그렇게 하면 한중 관계를 회복하는데 아주 안 좋을 것이라고 본다”며 “우리가 사드(고고도미사일요격체계ㆍTHAAD) 문제가 거론되는 것을 원치 않듯이 중국에도 할 수 없는 것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 아니냐. 아마 (그런 요청을) 안 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민화협은 오는 19일 서울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 백두에서 김 대표의장의 공식 취임식 및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소통의 공감마당’을 개최한다. 1998년 9월 출범한 민화협은 보수와 진보, 중도를 망라해 민족 화해와 통일을 준비하는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들의 상설협의체다.

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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