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는 24절기의 스물두 번째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동지가 지나면 점차 낮이 길어지므로 태양이 부활한다고 믿어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고 불렀다.
재단은 점차 잊혀져가는 절기 음식문화 가운데 동짓날 팥죽을 쑤어 이웃이 함께 나눠 먹는 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동지 그림책 전시, 귀신 쫓는 풍습 전시 및 민속 해설, 벽사 공연(처용무, 사자춤),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의 그림연극 공연, 팥죽 쑤어 나눠먹기, 동지 헌말(복담는 버선 만들기) 체험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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