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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연(오른쪽), 노사봉(왼쪽). [사진=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
[헤럴드경제]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수 노사연이 언니 노사봉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한 가운데, 과거 두 자매의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세월이 준 선물 노사연’ 편으로 노사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시간을 내어 언니 노사봉의 식당을 찾은 노사연은 “언니는 제일 친한 친구”라고 노사봉을 소개했다.
노사연은 노사봉을 보며 “쌍둥이라고 봐야한다. 나의 모든 것을 언니한테 얘기할 수 있고 언니는 저를 다 받아준다”며 “제가 잘못한 것이 있어도 언니는 내 편이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가 ‘언니가 있어 나는 편해. 편하게 눈을 감을 수 있어’라고 하더라. 엄마가 나와 그렇게 쉽게 이별을 할 줄 몰랐다”며 “이후 언니와 더 끈끈해졌다. 언니는 엄마 같다”고 애정을 고백했다.
이날 노사연은 ‘사람이 좋다’를 통해 평소 강인한 이미지와 달리 노사봉 앞에서 나이 어린 동생의 모습을 한껏 드러냈다.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지난해 11월 KBS2 ‘해피투게더3’에 동반 출연해 나이에 어울리는 걸쭉한 입담으로 주위를 초토화 시키기도 했다.
당시 노사연 언니 노사봉은 함께 출연했던 김건모를 향해 “잘 먹어야한다. 식욕이 성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잘 먹는 사람이 식욕도 생겨서 연애도 하고 결혼해서 출산까지 가는 것이다”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남겼다.
‘사람이 좋다’를 방송 덕에 ‘노사연’, ‘노사연 나이’, ‘노사봉’ 등이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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