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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100대 스타트업⑧]EK게임즈·게임파라디소·나날이 스튜디오·나인테일게임즈·하이디어·쓰리캣게임즈·채플린게임·캐럿게임즈
 

   

[EK게임즈]독창성 무기로 글로벌 '스테디셀러' 도전

지난 2014년 설립된 EK게임즈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개발진들이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개발사다. 특히 이들은 다양한 국내 대표 게임사에서 쌓은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 노하우와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네트워크 구성 역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2월 EK게임즈는 수많은 던전 관리를 통해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극대화한 던전 경영 시뮬레이션 '로드 오브 던전'을 국내에 출시했다. 던전 경영이라는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보기 힘든 참신한 콘셉트와 안정적인 경제 밸런스는 출시와 동시에 유저들의 호평으로 돌아왔다. 또한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면서 오랜 기간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50위권을 유지하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EK게임즈는 지난 11월 28일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로드 오브 던전'의 일본 론칭을 진행했다. 더불어 2018년 상반기까지 '로드 오브 던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뛰어난 개발 및 서비스 역량으로 국내 유저들을 사로잡은 그들의 다음 도전에 주목해보자.
   

   

●대표명 : 조은기             
●직원수 : 12명
●대표작 : 로드 오브 던전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게임파라디소]'밀크초코'에 담은 즐거움, '착한 운영'으로 극대화

게임파라디소는 개발자들에게 좋은 환경을, 유저들에게는 재미있는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인 개발사다.
이를 위해 단순한 수익성 추구보다는 게임의 본질인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 이들의 철학이다.
특히 모바일 캐주얼 FPS '밀크초코'는 게임파라디소의 방향성을 드러내는 대표작이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FPS게임을 목표로 한 '밀크초코'는 간편한 조작성, '우유'를 콘셉트로 한 아기자기한 그래픽,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운영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올해 3월 출시된 이 게임은 마케팅 없이 5개월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500만을 돌파했으며, 구글플레이 '2017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 후보작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더불어 게임파라디소는 '밀크초코'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행보'를 이어가, 국내 게임업계에 좋은 기준을 남기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게임을 창작하는 이와 플레이하는 이 모두가 웃는 '게임 지상낙원'을 꿈꾸는 그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표명 : 이강진         
●직원수 : 9명
●대표작 : 밀크초코 - 온라인 FPS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나날이 스튜디오]스토리 강조한 게임으로 모바일 넘어 VR '도전'


나날이 스튜디오는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국내 게임 개발사다.
특히 딸을 향한 한결같은 아버지의 사랑을 담은 '샐리의 법칙'은 깜찍한 캐릭터와 간편한 조작성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제1회 구글 인디게임페스티벌 TOP3와 GIGDC 인디게임 경진대회 금상, 구글플레이 2016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에 선정됐다.
더불어 나날이 스튜디오는 뛰어난 게임성과 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은 '블루칩'이다. 데뷔작 '후르츠어택'을 포함해 '타임피쉬', '샐리의 법칙', '셀보이' 등 출시한 모든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 피처드 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에 나날이 스튜디오는 기존 모바일게임 개발과 컬래버레이션 분야를 넘어 2018년 VR게임 시장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BIC 2017'과 '지스타 2017'에서 선보인 '후르츠어택 VR'을 시작으로 이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플랫폼을 뛰어넘는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대표명 : 박민재            
●직원수 : 12명
●대표작 : 후르츠어택, 타임피쉬, 샐리의 법칙, 셀보이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나인테일게임즈]유저, 평단 사로잡은 '로그하츠', 한 단계 진화 꿈꾼다

나인테일게임즈는 대표작 '로그하츠'를 통해 국내 유료 모바일게임 시장을 사로잡은 '다크호스' 개발사다. '로그하츠'는 턴제 방식과 로그라이크의 랜덤성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국내 유저들을 사로잡은 모바일 SRPG다.
특히 '로그하츠'는 핵심 콘텐츠인 '보스전투'에 다양한 공격 패턴 시스템을 도입, 게임의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시켰고, 지속적인 밸런스 최적화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출시 첫 주 만에 양대마켓 유료게임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부분 유료화가 일반화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유료 출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나인테일게임즈는 본질인 '게임성'을 지켜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소규모 개발사에게 모객도 중요하지만, 유저 피드백을 빠르게 처리하는 시스템 구축이 가장 중요했다는 의미다.
더불어 나인테일게임즈는 '로그하츠'로 '이달의 우수게임'에도 선정, 게임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에 2018년에는 보다 색다른 콘텐츠로 유저들을 다시 한 번 놀라게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정복에 성공한 이들의 '명품 SRPG'가 펼칠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표명 : 임용균            
●직원수 : 7명
●대표작 : 로그하츠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하이디어]하이브리드 장르 앞세워 전 세계 유저 '매혹'


하이디어는 '언데드 슬레이어'로 유명한 1인 개발자인 김동규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다. 10~15년 이상 동고동락한 구성원들이 뛰어난 개발력과 검증된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선보여, 최근 다시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히든 스타'이기도 하다.
글로벌 론칭 이후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첫 작품 '언데드 슬레이어'에 이어, 하이디어는 대표작 '로그 라이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신들의 가능성을 검증했다. 슈팅 RPG를 표방한 '로그 라이프'는 색다른 육성 및 경쟁, 소셜 콘텐츠로 전 세계 유저들을 사로잡으며, 구글플레이 2016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 우수상과 중국 게임어워드 '우수 해외게임상'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하이디어는 2018년 차기작 '인간 혹은 뱀파이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턴제 RPG의 전략과 로그라이크 장르의 무작위성을 결합, 미드코어와 라이트 유저 모두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도전을 선택한 그들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대표명 : 김동규             
●직원수 : 7명
●대표작 : 언데드 슬레이어, 로그 라이프, 인간 혹은 뱀파이어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쓰리캣게임즈]'따뜻한' 반려동물 닮은 '힐링게임' 선사


쓰리캣게임즈는 기획자인 이승교 대표와 정인원 디자이너 부부가 운영하는 개발사다. 고양이, 강아지를 비롯한 동물들을 소재로 삼은 색다른 '힐링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두드려요 신님' 시리즈는 동그란 캐릭터를 클릭한 수에 따라 다양한 고양이, 강아지, 햄스터를 수집하는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과 귀여운 캐릭터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월 출시한 독특한 콘셉트의 육성 시뮬레이션 '세포와 나의 49일'도 글로벌 1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쓰리캣게임즈 고유의 '힐링게임' 영역을 구축했다.
더불어 이들은 개발 이야기를 담은 웹툰과 유저들이 보내준 동물 사진을 활용한 콘텐츠 등으로 꾸준히 유저들과 소통을 지속하면서 게임 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18년 쓰리캣게임즈는 블록 파괴를 소재로 한 캐주얼게임 차기작 '고양이 땅파기(가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게임 역시 유저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표명 : 이승교             
●직원수 : 2명
●대표작 : 두드려요 신님 시리즈, 세포와 나의 49일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채플린게임]저비용 마케팅 노하우 바탕 '메인스트림' 진출


채플린게임은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을 기반으로 소규모 개발사들의 참신한 게임을 소개하는 게임 퍼블리셔다. 이들은 10년 이상 경력 구성원들의 마케팅 인사이트와 빠른 업무 속도 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해전25시', '3분삼국', 'PK온라인' 등 모든 출시작을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시켜 눈길을 끈다. 제한적인 비용에도 세밀한 유저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효과적인 플랫폼별 전략을 수립했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유저들을 우군으로 포섭하는 '착한' 마케팅에 나선 것이 높은 DAU(일일사용자수)와 매출을 올리는데 주요했다.
이에 채플린게임은 앞선 세 작품의 노하우를 발판삼아, 올 12월 대형 차기작을 통해 본격적으로 모바일게임 주류 시장에 도전한다. 무협 모바일 MMORPG 신작 '무쌍난투(가칭)'는 3D 고퀄리티 그래픽과 대규모 PvP 콘텐츠를 앞세운 작품이다. 국내 시장 공략법을 발견한 이들이 정교한 분석과 전략을 통해 메인스트림도 사로잡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표명 : 오영일            
●직원수 : 8명
●대표작 : 3분삼국: 천하통일, 해전25시: 방치형RPG, PK온라인: 나쁜녀석들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캐럿게임즈]기술력 담긴 'PC온라인급' MMO로 시장 공략


지난 2015년 설립된 캐럿게임즈는 평균 경력 10년 이상 정예 멤버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소 100억 원 이상 자본력이 필요한 MMORPG 개발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이들의 데뷔작 '리버스: 구원의 그림자'는 모바일에서 PC MMORPG의 느낌을 온전히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유니티 3D 엔진으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대규모 RvR(진영전), 오픈필드에서 자유롭게 펼쳐지는 PvP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10월 25일 진행된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으며 첫날부터 7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을 모으기도 했다.
더불어 잇따른 투자 유치에 이어 크라우드 펀딩도 3억 원을 돌파하면서, 캐럿게임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리버스: 구원의 그림자'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2018년 현지 퍼블리셔를 통한 유럽 진출 후, 이듬해인 2019년에는 코스닥 상장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유저들을 만족시킬 만한 '게임'을 앞세워 거침없는 행보에 나선 이들의 앞날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대표명 : 손호용, 김미선            
●직원수 : 43명
●대표작 : 리버스: 구원의 그림자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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