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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식하면 피부 좋아지나요? 항산화성분 많아 노화예방

  • 기사입력 2017-12-06 11:00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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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피부염에 시달리다 채식을 시작하면서 증상이 사라졌다는 채식인 이 모씨, ‘노 슈가(no sugar) 채식 다이어트’로 피부가 좋아졌다며 식단을 공개한 해외의 한 여성, 남다른 피부 비결을 채식으로 꼽는 여자 연예인들…

채식인이 늘어나면서 채식을 통해 피부가 좋아졌다는 사례도 늘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 선택하는 이들 외에도 피부질환의 호전이나 피부건강을 지키고자 이를 실천하는 이들도 꽤 있다. 과연 채식이 과연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걸까.

피부트러블 위험 높이는 기름진 육류 vs 항산화 효과 높은 채식=고칼로리의 기름진 고기를 자주 먹으면 각종 피부트러블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음식들을 먹을 때는 체내에서 피지선 분비를 촉진시키는 성분이 나오면서 모공이 막히고 성인 여드름처럼 피부질환이 생기기 쉽다. 동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산은 주름이 잘 생기는 피부를 만들며, 특히 고열로 조리한 고기는 콜라겐을 손상시키는 당화반응을 유발해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반면 저열량 식물성 식품으로만 식탁을 꾸리는 채식 식단은 노화를 방지해주는 성분을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 바로 항산화제를 통해서다. 항산화제는 피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데 이는 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다. 특히 채소ㆍ과일에는 건강한 피부에 필수적 성분인 각종 비타민과 수많은 종류의 파이토케미컬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현주 한약사는 “채식은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내장이 건강해져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며 “채소의 파이토케미컬, 그리고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강해진다”고 설명했다.

항산화제는 피부 주름을 예방하고, 노폐물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투명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 각질세포를 보호해 피부암 발생을 막을 뿐 아니라, 정상적인 각질세포에서도 영향을 미쳐 피부 산도를 조절한다. 비타민 C의 경우 건강한 피부장벽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이광조 영양학 박사는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채식 식단을 통해 환한 피부색과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얻을수 있다”고 설명한다.

관련 연구들도 여러 있다. 채소나 과일섭취로 얻어지는 항산화 비타민이 피지 분비를 억제하며, 피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해외 연구(1991), 과일ㆍ생선 위주로 식사를 하는 집단에서 피지 분비가 적고 여드름을 가진 인구가 적다는 연구(2002) 등이 있다. 또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먹는 이들보다 육류 및 지방 섭취를 많이하는 이들의 피부암 발생률이 유의적으로 더 높다는 연구(2007) 결과도 나왔다.

채식 식단을 통해 학생의 피부 트러블을 개선한 사례도 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영진고 학생 25명을 상대로 채식·현미 급식을 실시한 결과, 여드름이 심했던 5명과 아토피로 고생하던 2명의 증상이 호전됐다. 당시 급식에 참여한 조모 군은 “세살 때 부터 앓아온 아토피 피부염이 채식·현미 급식 이후 거의 완치됐고 집중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건강한 채식’이어야 효과=다만 피부건강에 좋은 것은 ‘건강한 채식’ 식단이다. 설탕이나 밀가루, 소금 등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나쁜 채식’은 피부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맑고 환한 빛이 나는 피부를 원한다면 ▷균형 잡힌 영양의 채식 식사에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고 ▷소금과 설탕을 최대한 줄이며 ▷가능한 통곡류를 먹는 식단을 지켜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통해 노폐물을 덜 만들게 하고, 세포가 기름막에 쌓이게 하는 포화지방이나 트랜스 지방 대신 건강한 식물성 식품을 주로 섭취하며, 콜라겐을 파괴하는 설탕 섭취는 가급적 줄여야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유분량이 줄어들고 피부 세포의 회복력이 줄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이 필요하다.

최근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실린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조윤희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식사패턴은 피부 산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피부산도를 가장 낮게 유지시켜 피부건강에 좋은 식품은 과일과 견과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채식 위주의 식단에 과일과 견과류를 자주 섭취한다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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