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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버히트’에 나타난 히딩크…“대표팀 안돕고 형이 왜 거기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넥슨 모바일 게임 ‘오버히트’가 5일 영웅 개선 패치를 오전 3시부터 오전 8시까지 진행된 가운데, 게임 광고에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오버히트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의 신화를 쓴 유명 축구감독 ‘거스 히딩크’를 홍보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영웅을 콘셉트로 한 광고 촬영 및 홍보활동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그 시작으로 공식 히딩크 감독이 출연한 TV CF 티징 편과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히딩크는 사전 인터뷰에서 ‘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오버히트’라는 이름만 들어도 굉장히 멋진 것 같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게임에 몰입하지는 마라. 저도 이제 ‘오버히트’ 게임의 일부가 될 예정이다. 많은 분이 오버히트를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넥슨을 선택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히딩크 전 감독은 “우선 저는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넥슨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복지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순히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수익을 나누는 소중한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제가 넥슨과 ‘오버히트’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광고 수익료 또한 100% 히딩크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형이 거기서 왜 나와”, “오버히트 섭외력 대단하다”, “한국 축구는 어쩌고”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히딩크 감독은 최근 2018 러시아월드컵 감독직과 관련해 잠시 논란의 중심이 된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이 아닌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대표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있었기 때문. 그가 감독이 아닌 다른 일로 한국대표팀을 돕게 다고 한 이후 사태는 일단락됐다.

한편; ‘오버히트’ 영웅 개선 패치는 당초 예정되어 있던 이날 오전 6시보다 2시간 늦은 8시까지 진행됐다. 점검 보상은 큐브 500개가 주어진다.

업데이트 내용은 영웅 개선, 스킬 타깃 수 오류 수정, 오류 수정, 기타 수정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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