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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패키지’ 속편, 이연희 이젠 파리를 제대로 즐긴다
프랑스관광청 作, ‘연희의 파리 사용법’
갈등을 사랑으로 일소한 드라마는 종영
현실에선 예술,푸드,포토스팟 맘껏 즐겨
4일 18시 관광청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
13일엔 이연희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윤소소(이연희)는 혼자 회전목마를 찾았고, 산마루(정용화)도 그 앞에서 혼자 에펠탑을 바라봤다. 눈물을 닦는 마루를 본 소소는 “아무 이유 없이 울고 싶을 땐 여기를 찾았다. 실컷 울고 나면 깨닫는다. 세상에 이유 없는 눈물은 없다는 걸. 저 사람의 눈물은 뭘까”라고 생각했다.

세느강으로 자리를 옮긴다.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을 떠올린다. 소소는 주인공들의 사랑을 ‘감당 못할 사랑’이라고 표현하지만, 마루는 “감당할 만큼만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딨어요”라며 아름다운 사랑을 믿는다. 두 사람의 말이 통하기 시작하는 대목이었다.

지난 11월18일 종영한 JTBC 드라마 ‘더 패키지’는 아름다운 파리를 배경으로, 갈등이 사랑을 통해 사라지는 여행자의 여로를 그렸다.

침울하고, 체념하다 끝내 웃었던 이연희가 이제 파리를 마구 즐기며 웃기만 하는 ‘속편’이 만들어졌다.

프랑스 관광청(Atout France)과 파리 일드프랑스 관광청(CRT)은 프랑스 공식 홍보대사 이연희와 함께 촬영한 파리 홍보 티저 영상을 4일 오후 6시, 프랑스 관광청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R.France.fr)에서 최초 공개한다.


‘연희의 파리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촬영된 이번 영상들은 문화체험, 푸드트립, 포토스팟 등 세 테마로 파리를 즐기는 이연희의 모습을 담았으며, 12월 4일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한 달간 총 4차례에 걸쳐 프랑스 관광청 페이스북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프랑스 관광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영상들은 기존 대중에게 잘 알려진 파리의 모습 뿐 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파리의 다양한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 공개와 더불어 진행될 다양한 페이스북 이벤트는 네티즌들이 영상을 감상한 후 새로운 파리의 면모를 즐기고, 자신만의 파리 사용법을 소개 및 공유하는 방식으로 12월 29일까지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파리 현지 스냅 촬영권, 파리 뮤지엄 패스(Paris Museum Pass), 세인트 제임스(Saint James) 의류, 브리오슈 도레(Brioche Dorée) 디저트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연희의 프랑스 관광청 홍보대사 공식 위촉식은 12월 13일 프랑스 대사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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