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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 최경환 의원 28일 검찰 출석
-2014년 경제부총리 재임시 특활비 1억원 받은 혐의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28일 오전 10시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제공=연합뉴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시절인 2014년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일 최 의원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미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최 의원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기 전 원장도 2014년 10월께 당시 최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하겠다는 이 전 실장의 보고를 승인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검찰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정원이 특활비가 축소되지 않도록 하는 로비하기 위해 자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최 의원이 건네받은 자금을 다른 의원들에게 재차 전달했다면 수사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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